축구 향한 진심 통했다… 린가드의 서울, 연승 가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의 '스타' 제시 린가드(31·사진)가 지난 2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 입단하자 팬들 사이에선 물음표가 이어졌다.
일각에선 개인 의류 브랜드와 e스포츠팀을 보유한 린가드가 "아시아 지역 사업 홍보를 위해 왔다"는 시선까지 존재했다.
축구에 '진심'인 린가드가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뒤바꿨다.
서울은 4일 현재 승점 27(7승6무7패)을 쌓아 리그 6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제주 상대 4연승 정조준
하지만 이는 모두 기우였다. 축구에 ‘진심’인 린가드가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뒤바꿨다. 서울은 4일 현재 승점 27(7승6무7패)을 쌓아 리그 6위에 올랐다. 지난달 9위까지 뒤처졌던 순위를 파이널A(상위 스플릿) 마지노선까지 끌어올렸다.
상승세 중심엔 팀에 녹아들면서 남다른 헌신을 보이는 린가드가 있다. 무릎 부상 복귀 이후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린가드는 ‘캡틴’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근 4경기 주장 완장까지 차고 경기에 나섰다. 린가드는 지난달 26일 강원FC와 19라운드서 고대하던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고, 5-1 대승을 거둔 전북과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센스 있는 전개로 득점에 기여했다. 린가드는 자신이 주장으로 나선 4경기 중 3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팀의 성적을 끌어올렸다. 3연승을 질주 중인 서울은 6일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4연승을 정조준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