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조경태 "한동훈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이라면 오늘 당장이라도 가능"

MBC라디오 2024. 7. 4. 20: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野 주도로 채상병 특검 통과.. 국민에 부당성 알려야
- 尹 거부권 행사 확실.. 민주당, 특검 주장할 자격 없어
- 이재명 재판에서 관심 돌리려는 술수
- 그간 특검은 여야 합의해 처리.. 이번에도 합의해야
- 한동훈 안, 野에서도 찬성.. 합의 시 오늘도 추진 가능
- 與 내부, '한동훈 안'이면 크게 문제 없단 분들 많아
- 민주, '탄핵 중독증'인가.. 尹 청문회 검토 지나쳐
- 원희룡, 선대위원장 맡아 놓고.. 패배 책임 없지 않아
- 나경원-원희룡 단일화? 현재로선 매우 희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여야 현역 의원들과 정치권 현안들을 자세히 짚어보는 [전지적 현역 시점] 오늘은 국회 사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녹음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경태 > 네,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 진행자 > 조 의원님 지금 국회 굉장히 시끄러운 것 같던데요. 어떤 상황입니까?

☏ 조경태 > 국회가 채상병 관련해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고요.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 진행자 > 필리버스터는 시간이 끝나지 않았습니까? 아직까지 시끄러운 이유가 뭘까요.

☏ 조경태 > 계속해서 의장이 발언을 중단시키려고 하는 과정에서 여당 의원님들하고 야당 의원님들하고 많이 소란스러운 그런 상황에 있습니다.

☏ 진행자 > 이 필리버스터로 의사결정을 미룰 수는 있어도 결국은 통과가 불가피할 텐데요. 여당으로서는 왜 이렇게 끝까지 반대하시는 건가요?

☏ 조경태 >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특검법 재상정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여당에서는 강한 의지로 유감을 표현하는 것을 무제한 토론회 방식을 통해서 민주당의 횡포에 맞서서 싸우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과는 불가피한 상황이죠. 어떻습니까?
☏ 조경태 > 절대다수가 더불어민주당 의석이 많기 때문에 아마도 통과를 막아 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항의의 표시로 끝까지 한번 해본다, 이 말씀이시죠?

☏ 조경태 > 지금 현재로서는 이 방법 말고는 없기 때문에 아마 끝까지 아마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국민들께 부당성을 알리는 그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는요. 재의요구권을 거의 공고화했는데 재의요구권, 부결권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시죠?

☏ 조경태 > 예, 지금 현재로선 내용이 그렇게, 지난번에 거부권 행사를 한번 했지 않습니까. 거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올라오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마도 거부권 행사가 거의 확실시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께서는 당초 특검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 아니셨습니까? 혹시.

☏ 조경태 > 저는 한동훈 후보하고 입장이 비슷한 게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수세적으로 하지 말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실규명을 해야 되지 않느냐 라는 주장을 했고요.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식의 그런 특검은 결이 다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사실 특검을 주장할 자격도 없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작년 7월 22일 날 故 채상병 영결식에 지금 현재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한 명도 가지 않았거든요. 저는 진정성이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매우 정략적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이 고인의 죽음을 욕되게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 철퇴를 가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진상을 규명하자는 움직임을 욕되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조경태 > 저는 진정성 측면에서 민주당이 정말 고인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하고 정말 안타까워하고 진상규명을 생각했다면 작년 7월 22일 채상병이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그 시점 영결식 때 저는 반드시 지도부라도 갔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 지도부에서 단 한 명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과연 국민들께서 이해가 또는 납득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에 국민의힘에서는 지도부를 포함해서 12명이 영결식에 참석해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 추모하고 또 보내 드렸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 국민들께서는 분명하게 알고 계셔야 되고 따라서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특검은 매우 매우 정략적이고 정치적인 주장이고 이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각종 비리와 사건에 의해서 기소되어 있지 않습니까? 재판 중이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국민적 관심을 돌리려고 하는 그런 술수와 의도로 보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정서적 표현 말고요. 의원님. 민주당 법 자체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뭡니까? 도저히 받을 수 없는 부분이.

☏ 조경태 > 민주당에서 법령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민주당에서 자기들이 특검 인사를 갖다가 추천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저는 매우 공정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치 고발한 사람들이 재판관도 자기 사람을 세우겠다 하는 거와 다를 바가 없잖아요. 저는 재판은 공정한 상황에서 저는 치러져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또 하나가 법률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법안들이 보면 기소를 하는 시점을 딱 정해놨거든요. 공소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서 1심이 재판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 다음에 2심 3심은 앞에 판결 선고일부터 각각 3개월 이내로 재판을 하도록 재판기간을 딱 못을 박아놨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재판이 얼마나 길게 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빨리빨리 재판을 진행 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서 특검에 대한 진정성이 저는 상당히 의심스럽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 진행자 > 조목조목 한 부분씩 여쭤보겠습니다. 처음에 특검 지명에 대한 부분에서는요. 임명. 과거에 한동훈 지금 후보, 당대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도 야권의 추천을 받아서 특검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성과를 나름대로 냈다고 평가받고요. 어떻습니까?

☏ 조경태 > 아주 좋은 질문이십니다. 사실은 그동안 12번의 특검이 있었지 않습니까. 정확하게 BBK까지 13건으로 보는데요. 12건의 특검에서는 여야가 합의를 해서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장하고 싶은 것이 역대에 많은 특검이 이루어졌지만 여야 합의에 의해서 특검이 치러지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도 이루어질 수 있었던 거거든요.

☏ 진행자 > 제가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야당 단독으로 추천했을 경우도 있었는데 왜 굳이 이번엔 절대 안 되는지 그 질문입니다.

☏ 조경태 > 야당 단독으로 추천한 적이 BBK 때 있었는데요. 그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동의를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동의를 했다고 보시는 게 저는 옳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보통의 사례는 특검을 할 때는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하는 것이 옳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에 민주당에서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놓은 공수처가 있지 않습니까.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이후에 미흡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특검을 받아들이겠다 하는 것이 지금 여당의 입장이잖아요.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작년 7월 22일, 시계를 작년으로 돌리면 그때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가 갑자기 이 부분을 들고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좀 의혹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다는 거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영결식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그때는 특별한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다가 이번 총선 이후에 갑자기 이것을 이슈화시키면서 전광석화와 같이 이것을 자꾸 하려고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저는 맞지 않다. 그리고 이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를 했으면 다시 국회로 넘어왔지 않습니까. 공이. 그러면 여야가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합의해서 특검에 대한 내용들도 다듬는 것이 저는 그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의원님 거부권 관련해서 하나 여쭤보면요. 특검의 결과에 따라서 대통령을 향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혐의가. 그런데 본인을 향한 혐의 가능성이 있는 사건을 본인이 부결시키는데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는데 대해서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조경태 > 그건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재의요구권을 저희들이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것에 대해선 대통령이 여당의 입장을 받아들여서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만약에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찬성하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겠지만 지금은 국회 내에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자신들의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겠다 아주 반민주적인 형태로 처리하겠다고 하니까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재의요구권을 요청한 상태고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거부권 행사로 이어지는 그런 상황으로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내놓은 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조경태 > 저는 한동훈 위원장의 안은 주목해야 될 것은 뭐냐 하면 공수처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제3자의 방식이지 않습니까. 이 방식은 저는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누가 하더라도 심판관이 공정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면에서 여당도 야당도 대통령도 아닌 제3자가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것은 아마 상식을 가진 국민들께서도 아마 이 제안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후보가 안이라면 언제든 협의해서 공수처 수사가 끝나기 전이라도 언제든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면.

☏ 조경태 > 그렇습니다. 당대표 선거가 7월 23일 날 끝나지 않습니까. 예정적으로.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만약에 당대표가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본인의 의지, 국민들께 약속했던 부분에 대해서 저는 추진해 나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그때 이후로는 너무 시간이 늘어지니까 그렇다면 야당에서 만약 이 안을 받아가지고 한다면 당대표 선거 이전이라도 급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겁니까? 혹시.

☏ 조경태 > 정성호 의원, 소위 말해서 친명 좌장이라 불리는 정성호 의원도 이 안이 좋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제1야당에서는 이 안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숙지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되는데 야당의 입장, 일부 주장입니다만 입장에 대해서도 거의 숙지하지 않고 바로 처리해 나가는 것은 문제가 많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핵심이 바로 그건데요. 만약에 내일이라도 민주당에서 한동훈 후보의 안으로 우리가 추진을 해보자 하면 내일부터라도 추진할 수 있는 건가요? 이 안으로.

☏ 조경태 > 그럼요. 저는 그 안이라면 저는 오늘이래도 저는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오늘이라도. 내일이 아니고 오늘이라도 저는 그 안이 만약에 제3자를 통한 아니라면 한동훈 후보의 안이라고 하면 저는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당에서도 통과될까요? 지금 말씀하신 게 동의를 얻을 수 있을까요.

☏ 조경태 >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당의 컨센서스를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어떻습니까? 당에 반대 목소리가 많아서 여쭤보는 겁니다.

☏ 조경태 > 아니요. 저한테 많은 당원들께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안에 대해서는 상당히 상식적이다 하는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물론 우리 당 내에서도 많은 토론을 해봐야 되겠지만 저는 한동훈 전 위원장의 안 정도면 우리가 크게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좀 더 중립적인 인사 제3자에 의한 특검은 저는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명분이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대통령 탄핵 정원 100만 넘어섰는데요. 민주당에서는 탄핵청문회 검토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100만이라는 숫자에 대해서.

☏ 조경태 > 조금 전에 뉴스를 보니까 방통위원장도 탄핵 추진하겠다라고 이야기했고요. 국가인권위원도 탄핵 추진하겠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앞에 검사도 탄핵하겠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보니까 더불어민주당은 보니까 탄핵중독증에 걸린 것 같아요. 뭐든지 중독증에 걸리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자신들의 대장동 사건이든 비리 사건 수사했다는 이유로 수사 검사를 탄핵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저는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탄핵의 주장은 매우 정략적이고 매우 불순한 의도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 진행자 > 제가 여쭤본 부분은,

☏ 조경태 >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정확하게 무분별하게 탄핵에 중독돼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따끔하게 혼을 내셔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사실 여쭤본 건 아까 앞에 부분, 국민 탄핵 청원이 100만을 넘어선 이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진단하십니까? 이 부분이었습니다.

☏ 조경태 > 아시다시피 지난 총선의 결과를 보시면 불과 몇 십만 표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나눠지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그 당시에 수천만 명이 투표에 참석해서 불과 몇 십만 표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나눠졌지 않습니까. 그때 당시에 각각 후보들이 받았던 득표에 비하면 아직까지 덜 찼죠. 당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몇 표 받았죠. 그 당시에. 그때 받았던 표에 비하면 아직까지 100만 넘는 걸 가지고 아직까지 탄핵에 대한 청문회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전당대회 여쭤보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요. 지금 어떻게 보세요, 어느 분이 제일 유력하십니까? 조 의원님 보시기에는.

☏ 조경태 > 다들 지금 열심히 하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아직까지는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에 대해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선거 투표 일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뚜껑은 열어봐야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원희룡 후보가 SNS에 내가 비대위원장 맡았으면 총선 참패 없었을 것이다, 대통령과 또다시 충돌할 당대표 뽑으면 안 된다. 동의하십니까? 혹시.

☏ 조경태 > 그 부분에 동의할 수 있는 분들은 극히 드물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원희룡 후보 역시도 지난 총선 때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전혀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조금 전에 말씀해주신 원 후보의 발언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요.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국민의힘의 당원들과 소속돼 있는 후보들 모두가 승리하는 그런 통합된 그런 전당대회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나경원-원희룡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당내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아직까지는 나 후보 쪽에서는 사실은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말씀드리지만 보고 있지 않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매우 희박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게 확언으로 말씀을 하셔가지고 혹시 나경원 후보랑 연락을 하시거나 이래가지고 아직까지는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들으신 건가요?

☏ 조경태 > 아니요. 여러 가지 나 후보의 말씀, 워딩을 분석해 보면 어제도 만났습니다만, 의총장에서 만났습니다만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단일화 부분은 지금은 섣부른 그런 판단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만나서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혹시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적은 없는 거죠?

☏ 조경태 > 네, 왜냐하면 아직까지 그런 낌새랄까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감사합니다. 시간이 다 돼서요. 잘 들었습니다.

☏ 조경태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