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국민 두 번 배신 말라”…특검법 수용 촉구

진선민 2024. 7.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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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을 두 번 배신하지 말라"며 해병대원 특검법의 즉각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이번에 또다시 민심을 거역하고 특검을 거부한다면 다음은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차례가 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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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을 두 번 배신하지 말라”며 해병대원 특검법의 즉각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이번에 또다시 민심을 거역하고 특검을 거부한다면 다음은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차례가 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순직과 수사외압, 사건은폐 시도의 진상 규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이번 특검법을 통해 조속한 특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검법 처리에 반발해 내일 국회 개원식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불참하겠다니까 여당이 모양새를 만들어 준 것이 분명해 보인다. 끝까지 용산출장소를 자처하는 여당”이라면서 “도대체 국회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거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지난 총선에서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은 반성하지 않았다. 그대로이다”라면서 “민주당은 다른 야당들, 그리고 국민과 함께 상식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지 37일 만인 오늘 다시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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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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