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체 낮은 금리로 대출…정부, 3조5000억 지원 추진

박태우 기자 2024. 7. 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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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3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AI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산은은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가칭)'도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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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3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AI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은행이 반도체 등 5대 첨단전략산업에 총 15조 원 규모로 운영하는 ‘초격차 주력 산업지원 상품’ 대상에 인공지능 분야를 3조 원 규모로 신설한다. AI 모델 개발, 로봇·자율주행 등 AI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최대 1.2%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산은은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가칭)’도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산은이 15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3500억 원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유망한 기술력을 가진 AI 기업은 투자를 받아 더 크게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 사업 단계를 전환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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