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에 ESS 공급 1조원 규모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가 미국 전력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셀을 적용한 '삼성배터리박스(SBB)1.5' 제품을 넥스트에라에너지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최근 유럽 발트해 국가인 에스토니아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 ESS 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가 미국 전력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 중 단일 기업과의 계약으론 최대인 총 6.3기가와트시(GWh) 규모로 막바지 계약 조율을 진행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셀을 적용한 '삼성배터리박스(SBB)1.5' 제품을 넥스트에라에너지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셀을 압축적으로 설치해 에너지 밀도를 37% 높인 고밀도·고성능 제품이다.
ESS는 에너지가 남아돌 때 저장한 뒤 부족할 때 쓸 수 있도록 한 저장 장치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활발한 북미·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쓴 중국 ESS 제품이 세계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도전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최근 유럽 발트해 국가인 에스토니아에 LFP 배터리를 탑재한 ESS 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섰다.
[추동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폭풍 오열’ 설현 그 사건?…김구라 “편집요청 거절, 그 PD 잘나갈거 같냐” - 매일경제
- 손웅정 축구교실 학부모들 입 열었다…“수년간 한번도 체벌 없어” - 매일경제
- “부웅! 급발진 속도붙으면”…전문가들, 당황말고 ‘이것’부터 찾아라 - 매일경제
- 부모님과 함께 살고 대출 없다면 …"월급 절반 저축하세요" [지갑을 불려드립니다] - 매일경제
- 이재명 연임 도전 앞둔 이 시점에?…“文청와대 출신 100명 치맥” - 매일경제
- 신성모독 논란 ‘출산하는 성모상’...전시 하루 만에 괴한 침입해 끔찍 훼손 - 매일경제
- “2살 딸 목숨으로 돈버니 좋냐”…조회수 높이려고 日부부가 한 짓 ‘경악’ - 매일경제
- “형제자매가 최대 700명”…한 남자의 정자를 얼마나 많이 사용했길래 호주 ‘발칵’ - 매일경
- “울아들 자주 하는데 큰일났네”...전자파 노출 1위는 ‘인형뽑기 기계’ [아이티라떼] - 매일경
- ‘K-황소’ 황희찬, 마르세유가 ‘만장일치’ 원한다…프랑스 매체 “이적 쉽지 않지만 마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