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아버지 신중호, 日 연봉킹서 밀려 `4위`로 하락

주형연 2024. 7. 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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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2년간 지켜온 일본 상장사 고연봉 임원 명단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중호 CPO가 지난해 라인야후, 자회사 라인플러스로부터 받은 보수 총액(스톡옵션 포함)은 20억800만엔(약17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그는 3월 결산 상장사 임원 중 지난해 보수 총액 순위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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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 [라인 제공]

'라인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2년간 지켜온 일본 상장사 고연봉 임원 명단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4일 일본 기업정보업체 도쿄상공리서치가 3월 결산 일본 상장사의 2023사업연도(2023년4월∼2024년3월) 유가증권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중호 CPO가 지난해 라인야후, 자회사 라인플러스로부터 받은 보수 총액(스톡옵션 포함)은 20억800만엔(약17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암(Arm) 최고경영자(CEO) 르네 하스 소프트뱅크그룹 이사가 소프트뱅크와 암으로부터 받은 34억5800만엔(약 295억8000만원)에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다.

신 CPO의 보수 총액은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23억3900만엔), 크리스토프 웨버 다케다약품 CEO(20억8000만엔) 수준에도 못 미쳤다.

이로써 그는 3월 결산 상장사 임원 중 지난해 보수 총액 순위 4위에 그쳤다.

그의 보수 총액 순위가 떨어진 것은 다른 일본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임원 성과 보수가 늘어난 데다, 일본 정부의 눈치를 보며 월급을 부분 반납하는 등 스스로 절제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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