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뻥튀기 상장' 파두 관련 SK하이닉스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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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해 SK하이닉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서울거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주요 거래처로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특사경은 파두 매출 내용과 대조하기 위한 SK하이닉스 측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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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서울거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주요 거래처로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특사경은 지난 4월에도 SK하이닉스 본사를 압수수색 한 바 있다. 4일은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서울거점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파두 매출 내용과 대조하기 위한 SK하이닉스 측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현재 파두와 SK하이닉스 사이 계약 일부에 위법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 공백이 드러나며 '사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다. IPO(기업공개) 당시 파두가 제시한 지난해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3억 원 수준이었으나 실제 매출액은 추정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파두의 실제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5900만 원, 3분기 매출액은 3억 3000만 원대에 그쳤다.
금감원은 앞서 파두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 해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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