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 '국가대표 선수 선발 자격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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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e스포츠 국가대표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출전 가능종목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의결한 국가대표 선발 자격 개편안을 4일 공개했다.
선수 선발자격 강화를 위해 협회는 올해부터 국제 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시 경기인 등록과 검토지표 대회 출전 이력 보유를 의무로 두고 해당 대회의 입상실적, 개인기록 등을 정량평가 지표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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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e스포츠 국가대표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출전 가능종목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의결한 국가대표 선발 자격 개편안을 4일 공개했다.
협회는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출전 전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국내 비활성화 종목의 파견, 국가대표 훈련 여건 개선 등의 필요성을 통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아시안게임 외 국가대표가 출전해야 하는 대회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대표 선수선발 자격 개편으로 충분한 기량을 갖춘 선수를 공정한 기준에 맞춰 선발 및 훈련해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 선발자격 개편의 주요 골자는 △국가대표 육성종목 지정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 대상 대회의 확대 △선발 자격 강화다.
먼저 국제대회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지정 및 지원해 국가대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육성종목은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지정하며, '지속 육성 종목'과 '신규 육성 종목'으로 나뉜다.
지속 육성 종목은 국내 저변과 선수층은 확보됐으나 경기력 및 국제경쟁력 강화, 국제종합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정한 지역예선 참여 등 의무 준수를 위해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가리킨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선정됐다.
신규 육성 종목은 국제 종합경기대회 종목 추가가 확정되거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종목 중 국내 저변과 선수층이 미비해 전략적 육성을 통해 경기력 및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이다. 신규 육성 종목은 'FC 모바일'이 대상이 됐다.
아울러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 시 정량검토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대회를 지정하고 국가대표 육성종목을 해당 대회의 종목으로 선정한다. 아울러 협회 주최 주관 대상 대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검토 대상 지표를 늘려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는 '2024 케스파컵'이 선정됐다.
선수 선발자격 강화를 위해 협회는 올해부터 국제 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시 경기인 등록과 검토지표 대회 출전 이력 보유를 의무로 두고 해당 대회의 입상실적, 개인기록 등을 정량평가 지표로 활용한다.
국가대표 선발전 공고 시점으로부터 최근 1년간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 또는 협회가 파견한 정식 국가대표 참가 대회 참여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한 자만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그이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 e스포츠의 핵심 경쟁력인 '실력'에서 계속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내 e스포츠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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