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건강 10초 내 체크"… 대기업 입소문에 지비소프트 '신바람'
비접촉 생체신호, 건설·모빌리티·의료·생활 수요↑
올해 주관사 선정, 2027년 내 기업공개

박기범 지비소프트(GB SOFT) 대표이사(38)가 대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비접촉 생체신호의 판매 현황을 설명하며 웃었다. 지비소프트는 2017년에 설립된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접촉 방식 생체신호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간편한 안면 인식을 통해 건강상태를 10초 내로 측정한다. 미국 기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지비소프트의 솔루션은 1분 이상 소요되는 비접촉 생체신호를 10초로 단축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현재 대기업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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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생체신호 사업의 최우선 과제는 시간 단축이었다. 미국 기술이 1분 이상 걸리는 점을 봤을 때 시간 단축은 솔루션의 전제였다. 박 대표는 플랫폼과 개발 파트 직원을 채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건설현장 등에서 테스를 진행했는데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한 것. 해당 서비스는 건설·모빌리티·의료·생활 등에서 빠르게 상업화하고 있다.
현재 지비소프트 제품 중 'GB ON'과 'GB M SDK'는 ▲건설·제조(LG·롯데 등) ▲모빌리티(현대차·현대모비스 등) 분야에 투입됐다. 또 다른 제품인 'GB L SDK'와 'GB H SDK'는 ▲가전(LG전자 등) ▲라이프·의료(SK·고신대병원 등)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대기업에서 사용을 해보고 소개를 통해 문의가 오는 편이다"며 "비접촉 생체신호에 대한 국내 데이터가 없었는데 국내 대기업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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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 기술을 자동차에 탑재한다. 운전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피로할 경우 디퓨저가 나오는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자동차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이때 의료진은 모니터로 운전자 상태를 볼 수 있고 비접촉 생체신호를 통해 혈압·맥박·산소포화도·졸음도·컨디션·스트레스 지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비접촉 생체신호 수요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박 대표는 "시니어 시장의 경우 현재 A사와 B사의 스마트 경로당 측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일반 시니어타운에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C사에서는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했다. 특정 인물의 불안함을 확인할 수 있는 강점도 있어 정신건강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나아가 D사와는 버추얼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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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최우수상
2021년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우수스타트업상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유공포상 청년기업가 부문 장관상
2017년~ GB SOFT 대표이사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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