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中 국대' 196㎝ 장신 OH, 한국 땅 밟았다... OK 금융그룹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서브·블로킹도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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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 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OK금융그룹 배구단) 아시아쿼터 선수 장빙롱(30·중국)이 마침내 한국에 첫 발을 디뎠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4일 "이날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빙롱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장빙롱은 지난 5월 3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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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배구단은 4일 "이날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빙롱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장빙롱은 지난 5월 3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됐다. 중국 리그 베이징 BAIC 모터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일본 V 리그 디비전1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뛴 바 있다.
OK 금융그룹 배구단은 "장빙롱은 키 196㎝의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준수한 신장에 공격력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서브, 블로킹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등 다재다능함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장빙롱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한 바 있다. 한국 남자대표팀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앞두고 치른 중국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배구단 감독은 "기본기가 우수하고, 공격과 수비의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빙롱은 "OK금융그룹 배구단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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