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초·중·고 식중독 의심 환자 740여 명으로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지역 학교들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700여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초·중·고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7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는 여러 학교에서 집단으로 의심 환자가 나온 것으로 미뤄볼 때 특정 업체가 납품한 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보건소 등은 환자들과 급식, 조리 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지역 학교들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700여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초·중·고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7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3일) 오전 160여 명에서 하루 사이 600명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도 15곳에서 22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들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구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에서는 모두 평소 점심 급식을 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로부터 같은 식재료를 납품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는 여러 학교에서 집단으로 의심 환자가 나온 것으로 미뤄볼 때 특정 업체가 납품한 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보건소 등은 환자들과 급식, 조리 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거나 대체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환자가 크게 늘면서 남원교육지원청과 남원시는 각각 비상대책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남구 "길거리 불법 전단 '제로'"…이렇게 했다
- "임산부 타니 자리 좀"…매일 승객에 양해 구한 버스기사 [스브스픽]
- "큰일날 뻔" 30년차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와르르'…다른 동은 괜찮나
- "골드바 찾아가세요"…반포 아파트에 붙은 공고문 화제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아파트·직장 폭로 파문…"해당 직원 퇴사 처리"
- 발가락 골절된 채 한 달 복무한 병장…군 병원 오진 주장
- "정상 결제했는데"…무인점포 절도 누명 쓰고 얼굴 공개된 부부
- "웹 발신 긴급"…'시험 시간 변경됐다' 헛소문낸 대학생 최후
- 넘친 맥주 모아 손님 잔에 '경악'…비위생 논란 술집 과태료 100만 원
- [단독] 일방통행로 진입 영상…"호텔서 나오며 급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