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핵심위험 선제적 대비…한전 '재해경감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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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재해 발생 시에도 핵심 기능이 지속되도록 전략을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달성한 92개 기업 중에서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해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 수립과 운영·검토·개선 등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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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재해 발생 시에도 핵심 기능이 지속되도록 전략을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달성한 92개 기업 중에서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수기업 인증서는 이날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한전 본사를 방문해 곽상영 안전처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행안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해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 수립과 운영·검토·개선 등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한전은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한전은 핵심 업무 중단과 필수자원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 27가지를 도출 한 후 이 중 핵심 위험 요인 8가지를 선정해 업무 연속성 전략을 수립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위험도 평가를 통해 선정한 핵심 위험 요인 8가지는 풍수해(태풍·폭우), 지진·해일, 전력계통 고장, 전력공급 부족, 사이버테러, 테러, 화재, 감염병 등이다.
한전은 또 지난해부터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BCMS) 전문가 양성 교육을 회사 정규교육 과정에 신설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재해 발생 시 업무 복구 실행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불시·돌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핵심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시스템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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