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이장우 대전시장 보은인사" 비난 논평

강일 2024. 7. 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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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동한 전 대전중구 부구청장의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임명과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의 보은인사이자 정치적 거래'라고 비난했다.

대전시당은 4일 '중구청장 재선거 낙선인사 돌려막기'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장우 시장은 지난 4월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낙선한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을 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전제하고"이로써 대전 17개 공사·공단·출연기관 기관장 대부분이 이장우시장 선거캠프 출신 등 전문성 없는 측근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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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전 중구부구청장 과학산업진흥원장 임명 관련... “17개 산하기관, 캠프출신 측근”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동한 전 대전중구 부구청장의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임명과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의 보은인사이자 정치적 거래’라고 비난했다.

대전시당은 4일 ‘중구청장 재선거 낙선인사 돌려막기’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장우 시장은 지난 4월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낙선한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을 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전제하고“이로써 대전 17개 공사·공단·출연기관 기관장 대부분이 이장우시장 선거캠프 출신 등 전문성 없는 측근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지난해 말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위를 상실하자 이장우 시장은 ‘보문산 개발, 중촌벤처밸리 조성 등 중구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며 중구청장 권한대행에 이동한 부구청장을 무리하게 임명했으며, 국민의 힘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자 이 부구청장은 두달만에 명퇴를 신청하며 무소속으로 중구청장 재선거에 꼼수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논평은 “중구 발전과 중구 현안을 챙기겠다는 이장우 시장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자기 사람을 심기위한 정치적 술수였다”면서 “이런 이동한 전 부구청장을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에 임명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보은 인사이고 정치적 거래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문성, 도덕성 등 시민의 눈높이와는 동떨어진 이장우 시장의 보은 인사는 대전시 산하기관의 어려움만 가중시키고 시민들의 불신만 초래, 대전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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