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치맥축제 찾은 외국인들 "치맥, 너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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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 너무 기대됩니다."
4일 오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만난 안드레아(22·이탈리아)씨는 미소를 지으며 "한국을 방문한 유럽 친구들과 함께 치맥 축제에 왔다"며 "맛있고 시원한 치킨, 맥주를 즐기고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주 전 한국에 들어왔다는 미군 드레이(34)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치맥축제를 알게 됐다"며 "아직 먹어보지 못한 한국 양념치킨을 맛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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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한국 치킨 너무 기대됩니다."
4일 오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만난 안드레아(22·이탈리아)씨는 미소를 지으며 "한국을 방문한 유럽 친구들과 함께 치맥 축제에 왔다"며 "맛있고 시원한 치킨, 맥주를 즐기고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처음 맛보는 한국의 치킨 맛에 감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축제 둘째 날인 4일 대구 치맥 메인 무대인 2·28 자유광장 '프리미엄 치맥클럽&펍'에는 치맥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곳곳에 눈에서 띄었다.
군 복무를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에즈라(32·여)씨는 "많은 치킨 브랜드들이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두 시간가량 치킨과 맥주를 즐기다 돌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 전 한국에 들어왔다는 미군 드레이(34)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치맥축제를 알게 됐다"며 "아직 먹어보지 못한 한국 양념치킨을 맛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온 제이피(30)씨는 "한국의 치맥 축제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고 느껴보고 싶다"며 "날이 너무 덥긴 하지만 천막이나 자리가 잘 마련돼 있어 피곤해질 때까지 즐기다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외국인들이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인 무대가 있는 곳에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이 치맥 문화 체험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여행상품까지 내놨다. 현재 아시아권 대형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연계해 글로벌 관광객 대상 상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외국에서 치맥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이용권과 치킨·맥주·특별소스 패키지, 이월드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을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행사에 방문해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개막 첫날인 지난 3일에는 2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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