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불모지 태백 공공보건의료사업 다각화 건강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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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불모지' 태백의 오랜 숙원인 공공보건의료사업 다각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건강안전망이 확대 구축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필수 의료가 강화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태백 건설이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 환자, 보호자가 더 많은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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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불모지’ 태백의 오랜 숙원인 공공보건의료사업 다각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건강안전망이 확대 구축되고 있다.
소아청소년들이 야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공공 야간 어린이병원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태백병원에서 평일 야간시간대(오후 6시∼오후 11시) 소아청소년들에게 진료를 실시, 타지역 이동 불편 해소 및 의료 질 향상이 기대된다. 추후 주말진료, 입원치료가 가능하도록 확대 추진한다.
장기치료가 필요한 고령·만성 질환자들의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첫 요양병원(태백병원 내 11개실 55병상 규모)도 문을 열었다.
민선8기 이상호 시장의 공약사항인 요양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노령인구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태백시민들이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의료비 감면과 신속하게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도 구축됐다.
시와 강동경희대병원은 4일 시청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은 진료비 중 비급여 항목 본인부담금 10% 감면, 제증명료 50% 감면(진단서, 소견서 등), 건강증진센터 기본검진비 20% 감면(옵션은 제외, 기본플러스 및 정밀 검진비는 10% 감면), 장례식장 이용료 10% 감면, 진료 및 접수절차 우대서비스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호 시장은 “필수 의료가 강화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태백 건설이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 환자, 보호자가 더 많은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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