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유조선 기름 유출 대비 해상방제 합동훈련

홍수영 기자 2024. 7.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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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4일 서귀포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를 가장한 '2024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군과 남제주빛드림발전본부,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유조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기름 약 5㎘가 해상에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파공부위 긴급 봉쇄 조치부터 긴급 예인, 기름 이적, 방제작업 등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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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4일 서귀포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해군과 남제주빛드림발전본부,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를 가장한 '2024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2024.7.4/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4일 서귀포 화순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를 가장한 '2024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군과 남제주빛드림발전본부,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유조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기름 약 5㎘가 해상에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파공부위 긴급 봉쇄 조치부터 긴급 예인, 기름 이적, 방제작업 등을 훈련했다.

특히 유사시 신속히 기름 배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우레탄 자석패드를 이용해 파공부위를 봉쇄하고 예인선을 동원해 사고 선박을 예인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서귀포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대형 해양오염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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