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트 학과에 진학하고 싶어요"… 고양시, 중학생 '직업체험' 열기

경기=김아영 기자 2024. 7.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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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고양시에 소재하는 B기업을 찾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직원을 찾아다니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고양시는 현장직업체험패키지 사업은 고양시의'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체험처의 실제 직업인을 만나 진로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체험처 방문형과 학교 파견형이 있으며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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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공공기관·소상공인과 함께‘청소년 현장 직업체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EBS 방송 제작 체험 모습.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3D프린터로 무엇을 만드는지 궁금했어요. 수업을 듣고 나니까 궁금증이 해소됐고 3D프린터를 연구할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고 싶어졌어요."(고양형 현장직업체험 교육에 참석한 중학생 A군)

지난 3일 고양시에 소재하는 B기업을 찾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직원을 찾아다니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고양시는 현장직업체험패키지 사업은 고양시의'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체험처의 실제 직업인을 만나 진로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체험처 방문형과 학교 파견형이 있으며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자가 찾은 한 3D프린터 A기업에는 50여 명의 중학생이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몰려다니며 평소 궁금했던 직업에 대한 질문부터 장래희망에 대한 고민까지 털어놓으며 열띤 상담을 벌였다.

같은 시간 또 다른 직업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EBS에서는 방송 제작 체험이 한창이었다. 담당 교사 C씨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송제작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직업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고양형 현장직업체험 패키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인공지능(AI), 드론, 3D프린터 등의 4차 산업부터 화훼, 농업 등의 1차 산업 분야와 관련된 관내의 공공기관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EBS 방송 제작 체험 △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스트 체험 △꽃꽂이를 통한 플로리스트 체험 △직접 커피를 만들어보는 바리스타 체험 등 고양시의 청소년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직업체험패키지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직업 관련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기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본 사업을 통해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한 한 학생은 덕분에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자신의 직업 순위에 오르게 되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현장직업체험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바리스타 진로체험을 진행하는 카페 플랫비의 정영미 대표는"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직접 아이들에게 진로교육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에 직접 참여해, 내 삶의 터전인 고양시가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7월 현재 등록된 관내 진로직업 체험처는 총 348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를 통해 고양형 진로체험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 체험처 모니터링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기=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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