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총력

임충식 기자 2024. 7. 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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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시 완산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극 나선다.

완산구는 올 하반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잠재적 위기가구를 포함해 복지사각지대가 예방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누구나 긴급지원대상자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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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청 전경/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 완산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극 나선다.

완산구는 올 하반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위급한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우선 완산구는 공공요금 체납과 단전, 단수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통합사례관리, 복지등기 우편사업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발굴된 긴급복지 대상자에게는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 맞춤형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민간기관과 기초생활보장수급제도 등과 연계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자생단체와 사회복지관, 민간기업 등과 협력,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잠재적 위기가구를 포함해 복지사각지대가 예방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누구나 긴급지원대상자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제도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알고 있다면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완산구청 생활복지과 복지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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