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고 이근석 장군 추모식 거행

정재익 기자 2024. 7.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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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는 4일 대구기지에서 故(고) 이근석 장군 추모식을 거행했다.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을 비롯한 공군전우회 및 6·25 참전용사 등은 추모식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은 "고 이근석 장군은 조국을 위해 높은 충성심과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한 호국정신의 표상"이라며 "공군 전 장병은 이 장군의 신념을 받들어 조국 영공과 국민의 안위를 수호하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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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부대 창설 및 전력화에 힘쓴 분
[대구=뉴시스] 공군 군수사령부는 4일 대구기지에서 故(고) 이근석 장군 추모식을 거행했다. (사진=공군 군수사령부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는 4일 대구기지에서 故(고) 이근석 장군 추모식을 거행했다.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을 비롯한 공군전우회 및 6·25 참전용사 등은 추모식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근석 장군은 공군 창설 주역 7인 중 한 명으로, 공군사관학교장과 공군 초대 비행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광복 이후 국내 초창기 항공부대의 창설과 전력화에 이바지했다.

이 장군은 1950년 7월 경기도 안양 상공에서 적 전차부대를 공격하던 중 적진으로 돌진해 적군과 함께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이러한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군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준장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공군은 1953년 사천기지에 이 장군의 동상을 처음 세웠으나 1962년 장군이 마지막으로 출격했던 대구기지로 동상을 옮겼다.

추모행사는 그의 최후 출격 날인 매년 7월4일께 진행되고 있다.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은 "고 이근석 장군은 조국을 위해 높은 충성심과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한 호국정신의 표상"이라며 "공군 전 장병은 이 장군의 신념을 받들어 조국 영공과 국민의 안위를 수호하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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