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업체 견적서 단가 높여 위조한 4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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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 교통시설물 수선과 염수 분사 설치 공사 입찰 등에 경쟁 업체의 견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업체 관계자 4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 2천만 원 이하의 교통시설물 수선 공사 4건에 대해 입찰 업체로 참여하면서 경쟁 업체의 견적서 등 사문서와 인영(도장 자국) 등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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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 교통시설물 수선과 염수 분사 설치 공사 입찰 등에 경쟁 업체의 견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업체 관계자 4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광주에서 교통시설물·염수 분사 설치 업체를 운영하는 50대 대표 A씨 등 4명을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 2천만 원 이하의 교통시설물 수선 공사 4건에 대해 입찰 업체로 참여하면서 경쟁 업체의 견적서 등 사문서와 인영(도장 자국) 등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쟁 입찰에서 자신의 업체가 낙찰받기 위해 다른 업체의 견적서 내 입찰 단가 항목을 자신들의 액수보다 높게 작성한 뒤 다시 제출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이후 이들은 실제 공사를 수주받아 진행했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부당한 방법으로 개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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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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