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장빙롱, OK금융 합류…"더 좋은 성적 거두도록 돕겠다"

중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25시즌 아시아쿼터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에 입단한 장빙롱(30·중국)이 4일 입국, 선수단에 합류했다.

장빙롱은 지난 5월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의 지명을 받았다.

202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장빙롱은 베이징 BAIC 모터(중국)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일본 V.리그 디비전1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해외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장빙롱은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공격력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서브, 블로킹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장빙롱은 기본기가 우수하다. 공격과 수비의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장빙롱은 "팀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