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 미니파프리카 3.5t 중국 수출 선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 도곡면에서 생산된 미니파프리카가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일 도곡농협 제1 APC에서 미니파프리카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문형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 박광재 도곡농협조합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국내 미니파프리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자단체로 일본과 중국, 홍콩 등에 파프리카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미니파프리카 3.5t(1만6000 달러 규모)이 중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종전까지 연간 0.5t에 머물렀던 중국 수출 물량이 올해는 7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출을 통해 화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해외에 알리고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지속적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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