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학업장려금 지원으로 대학생 2000명 유입"

안동=황재윤 기자 2024. 7.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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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학생 학업장려금 시행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안동시내로 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는 4일 관내 3개 대학(국립 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재학생 8,523명 가운데 4,624명이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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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들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대학생 학업장려금 시행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안동시내로 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는 4일 관내 3개 대학(국립 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 재학생 8,523명 가운데 4,624명이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을 2,400명 선으로 파악하고 관외에 주소를 둔 대학생 2,000명을 안동시로 주소이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신청자는 전체 재학생의 54.2%에 달하는 수치다.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사업계획 수립,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대학교를 찾아가 신청을 직접 독려하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소를 이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은 시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며 지역혁신과 대학발전을 위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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