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상반기 출생아 수 소폭 상승…인구 시책 확대 박차

안성수 기자 2024. 7. 4.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의 상반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올랐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출생아 수는 66명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보다 7명 많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인프라·인구 제도 확충에 대한 효과라는 해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의 현실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군민 체감형 인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비 7명 증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상반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올랐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출생아 수는 66명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보다 7명 많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인프라·인구 제도 확충에 대한 효과라는 해석이다. 지역 규모를 고려한다면 출생아 수 7명 증가는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결혼 후 지역 정착을 돕는 결혼정착금 지원사업, 출생아 당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충북에서는 최대 규모다.

7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50만원 지원도 올해 하반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는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아이들에게 여러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옥천읍에 위치한 통합복지센터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의 현실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군민 체감형 인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