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상반기 출생아 수 소폭 상승…인구 시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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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상반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올랐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출생아 수는 66명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보다 7명 많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인프라·인구 제도 확충에 대한 효과라는 해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의 현실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군민 체감형 인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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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상반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올랐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출생아 수는 66명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보다 7명 많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인프라·인구 제도 확충에 대한 효과라는 해석이다. 지역 규모를 고려한다면 출생아 수 7명 증가는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결혼 후 지역 정착을 돕는 결혼정착금 지원사업, 출생아 당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충북에서는 최대 규모다.
7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50만원 지원도 올해 하반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청성 어린이 행복센터는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아이들에게 여러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옥천읍에 위치한 통합복지센터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의 현실 속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하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군민 체감형 인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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