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고에…서울시 "시내 일방통행 도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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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사상자가 나온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일환으로 서울시가 시내 일방통행 도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4일 "오세훈 시장은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도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소공동 일방통행도로도 개조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차량은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와 건너편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200여m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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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 “오세훈 시장은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도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수조사 후 일방통행 교통안전시설이나 신호체계에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할 경우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신속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던 소공동 일방통행도로도 개조한다. 시는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진입금지)과 관련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차량은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와 건너편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200여m 역주행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고 현장 인근 도로가 복잡해 운전자들이 평소에도 길을 혼동하기 쉽다는 지적이 흘러나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입금지 표지판과 노면 표시가 설치돼 있으나 운전자들이 주간과 야간에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완·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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