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로당 · 복지회관 등에 무더위쉼터 1천347곳 운영
송인호 기자 2024. 7. 4. 15:30
▲ 폭염 대비 물품 점검하는 119구급대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천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합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과 복지회관에 무더위쉼터 1천347곳을 마련하고 지역 숙박시설 12곳과 연계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안심 숙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그늘막과 스마트 쉼터, 안개 분사기 등 폭염 저감 시설도 확충합니다.
시는 장마철 대책으로 하천 산책로나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64개소를 점검하는 한편, 상습 침수지역 15곳에 침수감지센서를, 소하천 9곳에 수위계측 관리시스템을 각각 설치했습니다.
아울러 저지대와 반지하 등 침수 위험 주택 663가구 가운데 472가구에 침수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는 8월 말까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기간도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10개 군·구와 함께 11개반 80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물놀이 사고 상황 감시와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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