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신고 시 공동 현관 즉시 개방"…충북경찰, 프리패스 확대

사진 = 충북경찰서 제공

충북경찰청이 긴급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확대 시행합니다.

충북경찰청은 공동 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공동 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이란 긴급 신고 접수 시 경비실 또는 거주자를 별도로 호출하지 않아도 경찰이 공동 현관을 즉시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일종의 마스터키 기능이 부여된 카드를 경찰에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도내 아파트 등 관리사무소에서 카드를 등록 중입니다.

충북경찰은 지난달 제천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고, 이달 중으로는 도내 전역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골든타임을 확보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치안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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