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공약 이행률 61.5%..."더 많은 성과 만들겠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8기 2주년 공약 및 주요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공약 143개 사업 중 88개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2주년 공약 및 주요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과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구리시 간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공약 중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보훈단체장 활동 운영비 지원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자원순환 교육센터 설치 △투기과열지구 해제 △방정환 도서관 설치 △초중고 입학지원금 지급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 총 88개 사업을 완료, 달성률 61.5%를 보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월10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구리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선8기 2년간 공모사업 75건에 선정돼 국비 등 93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2022년과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연속 최우수상 등 56건의 상을 받으며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시에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위한 변화'를 위하여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지난 2년간 구리시가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위한 세밀한 마스터플랜과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값진 성과들을 거두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