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구 40만 명 붕괴 막았다…지난달 3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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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인구 감소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인구 회복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기대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 인구는 40만 4871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시 인구는 2022년 4471명이 줄며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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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인구 감소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인구 회복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기대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 인구는 40만 4871명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3명 줄어드는데 그쳤다.
매달 400명대로 줄어들던 2022년 이후 첫 한 자릿수 감소다.
2018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시 인구는 2022년 4471명이 줄며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때문에 올해 1월쯤 40만 명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추세가 반전되는 형국이다.
실제 구미시 인구 감소율은 2022년 1%에서 2023년 0.6%, 올해 6월 현재 0.2%로 완화됐다.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들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는 등 시정 방향을 '인구'에 두고 여성과 청년의 정착에 총력을 쏟은게 어느정도 효과를 낸 것으로 자평한다.
시는 장기적으로 맞춤형 여성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늘리고 특화업종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구미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잘사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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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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