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카타르 총참모장 접견…"군사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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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4일 오전 합참의 초청으로 방한한 살렘 빈 하마드 알 나빗 카타르 총참모장(공군 중장)을 접견하고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알 나빗 총참모장과 한반도 및 중동의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양국간 연합훈련 확대, 인적교류 활성화 등 군사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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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4일 오전 합참의 초청으로 방한한 살렘 빈 하마드 알 나빗 카타르 총참모장(공군 중장)을 접견하고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알 나빗 총참모장과 한반도 및 중동의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양국간 연합훈련 확대, 인적교류 활성화 등 군사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알 나빗 총참모장은 한국군의 군사대비태세와 훈련체계,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방한 기간 중 일선 공군부대와 방산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합참은 "알 나빗 총참모장은 대한민국을 처음 방문했다"라며 "양국은 2023년 10월 한·카타르 정상회담과 2023년 6월 및 2024년 2월 양국 국방장관회의 시 논의됐던 '국방분야 전략적 협력 확대'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월 카타르를 방문해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해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장관급 회담 정례화를 골자로 하는 '한·카타르 국방협력 공동위원회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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