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최우선 목표였다" 울버햄튼, 황희찬 새 파트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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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과 호흡할 새로운 공격수를 품었다.
울버햄튼은 지난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새로운 9번(중앙 공격수 역할)으로 영입했다"며 신입생 라르센을 소개했다.
이어 "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라르센을 스카우트했고 몇 년 동안 지켜봤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그는 새 시즌을 앞둔 팀의 최우선 영입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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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주포 황희찬과 맞출 호흡 기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과 호흡할 새로운 공격수를 품었다.
울버햄튼은 지난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새로운 9번(중앙 공격수 역할)으로 영입했다"며 신입생 라르센을 소개했다.
구단은 "다재다능한 라르센은 스트라이커로서의 욕심과 팀 플레이어로서의 이타심을 모두 갖췄다. 그는 골대를 등지는 플레이를 선호하며 침투하는 움직임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라르센을 스카우트했고 몇 년 동안 지켜봤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그는 새 시즌을 앞둔 팀의 최우선 영입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라르센은 "나는 팀을 위해 싸울 것이다. 내가 가진 모든 걸 100% 쏟겠다"라며 "만약 경기에서 치아 3개를 잃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앞서 울버햄튼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활약하던 노르웨이 출신 스트라이커 라르센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임대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울버햄튼 핵심 전력 페드로 네투와 마테우스 쿠냐가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대체자로 영입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시즌 라르센은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다음 시즌 그는 노르웨이 동료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누비는 EPL에서 새 도전을 시작한다.
울버햄튼이 선택한 스트라이커 라르센이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황희찬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게리 오닐 감독 지휘 아래 황희찬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31경기 동안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시즌을 마친 황희찬은 지난달 개최한 풋볼 페스티벌에서 "EPL에서 최대한 오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번 시즌을 잘해야 다음 시즌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한국에서 휴식기를 보낸 다음 소속팀 울버햄튼으로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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