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 막는다더니…필리버스터 중 '쿨쿨' 꿀잠 잔 與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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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꿀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막기 위해 전날 오후 3시 39분부터 필리버스터에 돌입, 토론을 진행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최수진 의원, 임이자 의원, 김민전 의원이 졸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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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꿀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막기 위해 전날 오후 3시 39분부터 필리버스터에 돌입, 토론을 진행하던 중 국민의힘 소속 최수진 의원, 임이자 의원, 김민전 의원이 졸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국민의힘 소속 최수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은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이 반대토론을 시작한 직후 의자 등받이에 기대 잠들었다. 동료 의원들이 이들을 깨우는 장면도 생중계로 송출됐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민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나와 "정말 부끄럽고 너무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날도 밤늦게까지 (국회에서) 대기를 했다.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도 있고 여러 일들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원내지도부는 토론 중에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의원들에게 '일시 퇴장'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최 의원과 김 의원이 사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임의자 국민의힘 의원의 잠든 모습이 생중계됐다.
이날 오후 7번째 순서로 나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중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다급하다는 이유를 들며 "국민의 관심과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근거 없는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판결문을 읽었다.
곽 의원이 판결문을 읽는 도중 임 의원이 의자에 기대 잠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임 의원이 잠에서 깬 후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다시 손에 턱을 괴고 조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현재 임 의원은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하자 국민의힘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하며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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