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시민행복시대로 도약”…취임 2주년 비전 발표

신진욱 기자 2024. 7.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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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예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 비전 발표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 등 5개 분야, 2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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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통해 5개 분야 20개 사업 중점 추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4일 오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 비전발표식에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있다. 신진욱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예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 비전 발표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고양 E-DEAL은 영어 알파벳 ‘E’가 포함된 5가지 영역에서 고양을 대변환하겠다는 의지로 경제 프로그램이자 공공사업 계획이었던 미국의 뉴딜정책에서 따왔다.

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 등 5개 분야, 2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가지 분야별 목표는 ▲경제( Economy)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Education) 선순환도시 ▲항상(Everytime) 시민과 함께 하는 웰니스 도시 ▲일상의 여가와 이야기(Episode)가 있는 도시 ▲지속가능(Eternal)한 주거환경 등이다.

시는 기존 시정 운영방침 역시 ‘고양 E-DEAL’에 포함되며, 내부 태스크포스(TF)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적인 전략과 신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이 이날 공개한 분야별 추진과제 20개는 경제 분야의 ▲2대 특구 &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교육·양육 분야의 ▲1 TWO 3(혼자에서 셋이 될 때까지, 결혼-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정책 ▲글로벌 명문학군 조성 ▲평생학습, 복지·안전 분야의 ▲고양시민 4종케어 ▲디지털 웰니스 ▲웰빙푸드(안심밥상) ▲반려동물 웰케어, 교통·문화 분야의 ▲수도권 30분 생활권 ▲문화가 있는 삶 ▲1인 1스포츠 도시 ▲그린·블루 네트워크 확대, 주거 분야의 ▲1기신도시 리뉴얼 ▲고양 미래타운 조성 ▲‘클린 앤 세이프’ 프로젝트 ▲우리집 주거매니저 등이다.

경제분야를 설명하면서 이 시장은 ‘한강으로 통(通)하는 고양’을 모토로 그동안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한강하구의 시대를 열겠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마음케어, 노후케어, 일상케어 등 4종 케어를 촘촘히 제공하는 웰니스 도시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장비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며 “향후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와 시민이 무력감, 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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