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규모 식중독’…환자 대다수에서 노로 바이러스 검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환자 대다수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환자들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급식 식재료 등에서도 검체를 채취해 환자들에게서 나온 노로 바이러스와 일치하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전북 남원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환자 대다수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환자들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식중독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파됩니다.
전북도는 “급식 식재료 등에서도 검체를 채취해 환자들에게서 나온 노로 바이러스와 일치하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에서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어제(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초, 중, 고등학교 15곳의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첫 의심 환자가 보고된 시각은 그제 저녁 6시쯤이며, 환자들은 구토와 설사,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중독 의심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학교 15곳 가운데 11곳은 단축 수업을 하거나 재량 휴업을 했고, 4곳은 기말고사를 미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윤 대통령, 소폭 개각 단행…신임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 “몸으로 때우라” “마누라 팔아서”…‘부적절·불성실’ 판사들
- 지각 고등학생 방망이로 때려도…대법 “아동학대”
-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운전자 수사해보니…불법 투약 24명 추가 입건
- “생명공학박사가 보증”…노인 속이려 리트머스까지 등장
- 새벽 5시 24분, “개처럼 뛰고 있긴 해요”…‘로켓배송’ 기사의 죽음
- [영상] “자율주행이라며?”…중국서 핸들 놓자 앞 차에 ‘쾅’
- “샌드위치 사고 인증까지 했는데”…여중생 사진 공개한 업주 [잇슈 키워드]
- “1,300년간 절벽에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사라져” [잇슈 SNS]
-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경제’에 도움?…학자들이 걱정하는 이유 [특파원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