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이재명 35.9% 한동훈 24.6% 횡보…오세훈·홍준표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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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잠룡 8명을 대상으로 한 대권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각 1·2위 횡보하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반 상승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희룡 선호(113명)에선 오세훈 18.7%, 홍준표 16.3%, 이재명 14.2%, 한동훈 10.4%, 김동연 9.4% 순이다.
나경원(99명)의 경우 이재명 29.1%, 오세훈 15.3%, 김동연 10.1%, 홍준표 9.2%, 조국 8.7%, 한동훈 8.5%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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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 37.8→35.9%, 韓 24.7→24.6% 2주 새 하락
吳 5.9→7.9%, 조국 7.9→7.2%, 洪 3.7→5.4%
민주·국힘 각 지지층서 明·韓 결집력 소폭 약화
국힘층 韓 경쟁자 吳·洪 약진…全大 영향인 듯
여야 잠룡 8명을 대상으로 한 대권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각 1·2위 횡보하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반 상승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공표된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1~2일·전국 성인남녀 1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설문 결과 이재명 전 대표가 2주 전 조사대비 1.9%포인트 떨어졌지만 35.9%로 선두를 지켰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0.1%포인트 내린 24.6%다.
뒤이어 오세훈 시장이 2.0%포인트 오른 7.9%, 조국 대표가 0.7%포인트 내린 7.2%, 홍준표 시장이 1.7%포인트 오른 5.4%로 최종 5인이 5%선을 넘겼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0.3%포인트 내린 4.5%,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0.6%포인트 오른 4.5%로 동률을 이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0.6%포인트 하락한 1.7%다. '없음'은 0.5%포인트 줄어 5.0%, '기타/잘 모름'은 0.2%포인트 내린 3.2%다.
응답자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313명·이하 가중값)은 이재명이 77.1%로 '1극'을 보였지만 2주 전 대비 7.2%포인트 내렸다. 조국 5.4%(0.3%p↓), 김동연 3.7%(0.7%p↓), 한동훈 3.3%(1.3%p↑) 등이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109명)에선 이재명 46.3%, 조국 33.7%, 김동연 9.3%, 한동훈 2.8%, 홍준표 2.7%, 이준석 2.6% 등 순이다. 국민의힘(375명)의 경우 한동훈 53.4%로 1강이지만 4.4%포인트 내렸다.
이어 오세훈이 1.5%포인트 오른 15.0%, 홍준표 2.3%포인트 오른 8.7%다. 7·23 전당대회 도중 반(反)한동훈 메시지를 낸 영향으로 보인다. 뒤이어 이재명 6.8%, 조국 2.3%(0.9%p↑), 안철수 1.9%(1.6%p↓), 김동연 1.8%(↑0.6%p), 이준석 1.8%(0.6%p↓)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346명)에선 한동훈 52.6%(6.7%p↓), 오세훈 17.1%(4.2%p↑), 홍준표 11.1%(6.1%p↑)로 1강 2중에 가까워졌다.
국정 부정평가층(634명)에선 이재명 55.9%(3.2%p↓), 조국 10.1%(1.6%p↓), 한동훈 8.4%(3.3%p↑), 이준석 6.3%(0.3%p↓), 김동연 6.2%(0.9%p↑) 등이 5%선을 넘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 한동훈 선호 응답자(351명)는 62.0%가 한동훈을 호감가는 대권 후보로 재차 꼽았다. 뒤이어 16.5%는 이재명, 9.0%는 오세훈이다. 원희룡 선호(113명)에선 오세훈 18.7%, 홍준표 16.3%, 이재명 14.2%, 한동훈 10.4%, 김동연 9.4% 순이다.
나경원(99명)의 경우 이재명 29.1%, 오세훈 15.3%, 김동연 10.1%, 홍준표 9.2%, 조국 8.7%, 한동훈 8.5% 등 순이다. 윤상현(52명)에선 이재명 40.9%, 홍준표 12.9%, 조국 10.9%, 한동훈 8.1%, 이준석 7.9% 등 순이다. 이외에도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연임 찬성층(395명)에선 80.2%가 이재명, 9.7%는 조국을 차기 주자로 꼽았다. 반대층(510명)에선 한동훈 43.8%, 오세훈 13.3%, 홍준표 7.8%, 김동연 7.1%, 이준석 6.3%, 조국 5.6% 순으로 나타났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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