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차원이라는데...피츠버그 신인 선발 존스, 옆구리 문제로 5이닝 만에 강판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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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신인 우완 선발 재러드 존스가 부상으로 짧은 등판을 소화했다.
쉘튼 감독은 "1회에는 약간 긴 휴식의 여파가 있었던 거 같다. 힘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그 이후 안정을 찾았고 계획대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자신이 가진 레파토리를 모두 활용하는 모습이 만족스러웠다"며 신인 투수의 투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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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신인 우완 선발 재러드 존스가 부상으로 짧은 등판을 소화했다. 일단은 팀과 선수 모두 큰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78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이유가 있었다. 데릭 쉘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염좌 증세가 있어서 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경기 막판에 상태가 안좋아졌다. 5회에는 정말로 땡겼고, 얘기했더니 바로 교체해줬다”며 교체 당시에 대해 말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부터 상태를 살펴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하면서도 “당연히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던지려고 하면 계속 던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가’라는 질문에 “바보같은 결정이 됐겠지만,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닝 관리 차원에서 한 차례 등판을 건너뛰었던 존스는 이날 잘던졌다. 1회 연속 볼넷 허용하며 1사 1, 2루에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4회 놀란 아레나도의 타구를 좌익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이빙 캐치로 잡는 등 수비 도움도 받았지만, 그역시 10개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조이 바트(포수)가 나한테 ‘네 구위를 모두 활용해서 던져라’고 말했고 그 말대로 이뤄졌다”며 포수의 조언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쉘튼 감독은 “1회에는 약간 긴 휴식의 여파가 있었던 거 같다. 힘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그 이후 안정을 찾았고 계획대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자신이 가진 레파토리를 모두 활용하는 모습이 만족스러웠다”며 신인 투수의 투구를 칭찬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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