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형님’ 테슬라…2차전지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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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도 기업인 미국의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3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2차전지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일(현지 시각)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이 44만395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43만8019대)를 웃돌았으며, 최저 실적이었던 1분기(38만6810대)보다 15%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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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등 국내 2차전지株도 동조화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전기차 선도 기업인 미국의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3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2차전지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2.27%)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67% 상승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같은 시각 삼성SDI(1.23%), LG에너지솔루션(0.28%)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날에도 각각 4.27%, 4.22%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는 최근 테슬라가 급등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간밤 6.54% 올랐고, 지난 3거래일 동안 33%가량 올랐다.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2차전지주는 전기차 업체 대장주로 꼽히는 테슬라 주가에 동조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테슬라는 2일(현지 시각)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이 44만395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43만8019대)를 웃돌았으며, 최저 실적이었던 1분기(38만6810대)보다 15%가량 늘어난 수치다. 예상보다 양호한 인도량에 시장에 안도감이 번졌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배터리 업황이 올해 3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배터리 가격의 하락과 보조금 등에 힘입어 점진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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