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FA 생각이 나지만…” ‘평균연령 21.2세’ 이영택호 캡틴 1999년생 유서연, 어떤 시즌을 보내고 싶을까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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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FA 생각도 나고 하지만, 시즌 들어가면 아무 생각 없이 하려고 합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영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GS칼텍스의 2024-25시즌 주장은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25)이다.
지난 시즌 팀의 주장이었던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함에 따라, 공석이었는데 이영택 감독은 유서연에게 주장 완장을 줬다.
유서연은 지난 시즌 GS칼텍스 부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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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FA 생각도 나고 하지만, 시즌 들어가면 아무 생각 없이 하려고 합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영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GS칼텍스의 2024-25시즌 주장은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25)이다. 지난 시즌 팀의 주장이었던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함에 따라, 공석이었는데 이영택 감독은 유서연에게 주장 완장을 줬다. 유서연은 지난 시즌 GS칼텍스 부주장이었다.
경해여중-선명여고 출신으로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유서연은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2020년부터 GS칼텍스에 몸을 담고 있다.
이어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고 하지만, 그때는 내가 할 일이 별로 없었다. 주장인 소휘 언니도 있었고, 나이 있는 언니들이 많았다. 물론 지난 시즌 경험이 도움은 되겠지만, 다르다”라며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팀 분위기를 이끌어야 하고, 이제는 나만 생각하면 안 된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GS칼텍스는 젊은 팀이다. 공수의 핵 강소휘와 한다혜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으로 갔다.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도 흥국생명으로 떠났다. 팀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킨 정대영과 한수지가 은퇴를 선언했다. 미들블로커 문명화와 윤결, 리베로 김민지를 자유 신분으로 풀었다.
올 시즌 국내 선수 평균 연령은 21.2세. 국내 선수 최고참이 1998년생 세터 안혜진이다. 외국인 선수 쿠바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스테파니)를 더해도 평균연령이 22.4세에 불과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주장으로서 맞이하는 시즌이기도 하지만, 또 중요한 이유가 있다. 2024-25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유서연은 “지금은 생각이 나지만, 시즌 들어가면 아무 생각 없이 하려고 한다. 첫 FA 때도 그랬지만 너무 FA만 신경 쓰면 안 될 것 같다. 그저 주어진 임무를 잘해보자는 마음이다. 별생각 없이, 부담감 없이 경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2022-23시즌 36경기 263점 공격 성공률 40.2% 리시브 효율 40.38%를 기록했다. 그전 시즌인 2021-22시즌에는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294점에 공격 성공률 38.92%를 기록했다.
유서연은 “늘 전 시즌보다 나은 기록을 보이고 싶다. 득점 면에서는 세 시즌 전 기록했던 득점만큼 올리는 게 목표”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강릉=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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