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800선 복귀···연중 최고치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0.86%) 오른 2818.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2포인트(0.86%) 오른 2818.13이다. 장 초반 2822.93까지 올라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중 고점 2812.62를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0억 원, 3906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568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1%, 0.88%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전날 1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6.54% 상승했다. 엔비디아(4.57%)와 브로드컴(4.3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19%)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뛰었다.
이에 국내 증시도 힘을 받는 분위기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안정에 대형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1.71%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1.27%), KB금융(+3.3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27%), 삼성바이오로직스(-1.23%), 셀트리온(-0.27%)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포인트(0.48%) 오른 840.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847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 원, 65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1.65%), HLB(6.38%), 엔켐(3.17%), 삼천당제약(1.38%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89%), 알테오젠(-0.77%), 셀트리온제약(-0.65%)등은 하락 중이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롤 황제’ 페이커, 투자도 ‘엄지척’…알고보니 113억 빌딩 ‘건물주’였다
- '임영웅, 역시 감동의 히어로'…소아암 등 환아 긴급 치료기 기부로 '선한 영향력' 전파
- '여성은 욕망의 배설구 아냐' 허웅 전 여친, 변호사 선임
- ‘나는 솔로’ 16기 영숙, 남규홍 PD 공개 저격…“질타 받는 쓰레기 방송 계속 만드셨다”
-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이혼? 밧줄 하나 잡고 올라와 맨홀 뚜껑 열고 나오는 것…쉽지 않은 일'
- 한밤중 시청역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그의 손에 국화꽃 들려있었다
- 임영웅, 배우로 변신해 안은진과 호흡…단편영화 '인 옥토버' 6일 OTT 공개
- “男 상의 탈의, 女는 탱크탑”…남녀 함께뛰는 ‘알몸 마라톤’ 어디서 열리나
- '조민,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남편, 전생에 나라 구했나'…웨딩화보 공개에 반응 '폭발'
- 손흥민, '공식 계약' 발판?…'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동의' 현지 보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