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에 주가도 업… 금융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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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금융주(株)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카카오뱅크 등 다른 은행주 주식도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금융주는 주주환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을뿐더러, 업종 특성상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1배 미만의 저PBR주여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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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금융주(株)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 주식은 4일 오전 9시 5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79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4.15%(3500원)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탔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카카오뱅크 등 다른 은행주 주식도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생명 주가도 5.98%(5300원) 뛴 9만 4000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다른 생명보험주도 오름세다. 이밖에 삼성화재를 비롯한 손해보험주와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주도 강세다.
정부의 세제 지원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주는 주주환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을뿐더러, 업종 특성상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1배 미만의 저PBR주여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전날 정부는 세제 혜택으로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 금액의 5% 법인세 세액 공제, 법인세 세액 공제 적용 기업의 경우 개인주주의 배당 증가 금액에 대한 세율 인하 및 분리과세 적용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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