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AI 체험공간 글로벌 오픈

서울·파리·뉴욕 등 전 세계 7개 도시 운영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티징 이미지. 사진 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프랑스 파리에서 1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갤럭시 AI 체험 공간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전 세계 7개 도시에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갤럭시 체험 공간을 대한민국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갤럭시 체험 공간은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박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된 갤럭시 AI가 선사할 새로운 경험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