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보조금 사업’ 고발장…경찰 수사
김호 2024. 7. 4. 09:07
[KBS 광주]함평에서 농민들이 신청하지 않은 왕우렁이가 농가에 공급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함평경찰서는 지난달 함평군 나산면 한 마을의 21개 농가 가운데 19개 농가에 농민들이 신청한 적이 없는 왕우렁이가 배달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들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인은 우렁이 신청 과정에서 농민들의 도장이 도용됐고, 수억 원대 보조금이 편취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자들의 유착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새벽 5시 24분, “개처럼 뛰고 있긴 해요”…‘로켓배송’ 기사의 죽음
- “샌드위치 사고 인증까지 했는데”…여중생 사진 공개한 업주 [잇슈 키워드]
- 백악관, 바이든 재선 포기 고려 “전혀 안 해”…당내 우려 달래기 집중
- 블랙박스·EDR 등 분석 의뢰…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해”
- 30년 된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무너져…“철근이 없다?” [잇슈 키워드]
- “1,300년간 절벽에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사라져” [잇슈 SNS]
- 초등학교 앞에서 ‘쾅’…“차 번호판이 왜 이래?” [잇슈 키워드]
- 강남서 7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어린이집 돌진
- 국립중앙의료원서 택시 돌진…3명 부상
- 아이폰 찾다 엉뚱한 집에 불…일가족 죽인 미 남성 ‘징역 60년’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