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 착수

김진호 기자 2024. 7.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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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4일 경북 청송군 일원에서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재인증 현장심사는 지난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시 권고사항 이행 여부, 그간 관리·운영 현황 등을 점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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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관리·운영 현황 등 점검
9월 베트남 총회서 재인증 여부 결정
주왕산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4일 경북 청송군 일원에서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재인증 현장심사는 지난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시 권고사항 이행 여부, 그간 관리·운영 현황 등을 점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를 대표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심사단은 일본 나카다 세츠야 박사, 말레이시아 타놋 운자 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심사단은 지난번 재인증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관리 구조 강화 등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청송 백석탄 포트홀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지질공원 필수 항목인 지질유산의 보전, 관리 구조, 교육 활동, 지질 관광, 지역 협력 등도 살펴본다.

지난번 재인증 이후 청송 세계지질공원 운영 노력과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청송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과 지질공원 파트너 업체도 방문한다.

군은 지난번 재인증 시 호평을 받았던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주기 위해 남관생활문화센터와 지질공원 협력학교인 파천초등학교에서 시니어 및 지역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할 계획이다.

청송 방호정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인증 여부는 현장심사 후 작성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9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APGN(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그간 재인증 현장심사 대응을 위해 인프라 정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재인증 이후 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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