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년간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 집중 지원한다

김민지 기자 2024. 7. 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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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달부터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부산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 일자리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용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산업은 '관광마이스'로, 시는 ▲인력 공급 확대 ▲산업 체질 개선 ▲거버넌스 조성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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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일환
인력 공급·산업 체질 개선·거버넌스 조성 등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청 전경.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이달부터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부산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 일자리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용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자체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핵심 산업·업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올해 사업 예산으로 국비 인센티브 17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달부터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산업은 '관광마이스'로, 시는 ▲인력 공급 확대 ▲산업 체질 개선 ▲거버넌스 조성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성했다.

먼저 시는 마이스 행사 성수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단기 인력 매칭을 지원하고, 2026년까지 산업 특화 전문 인력 양성, 청년 근무 경험 제공 등을 통해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마이스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관광마이스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오는 23일까지 참여 희망 청년을 모집하며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동부산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또 관광마이스업계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재직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 수준 및 근무 환경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마이스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 강화 전략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제1차 지역 프로젝트 협의회'를 진행한다.

시 디지털경제실장 주재로 프로젝트의 중장기 로드맵과 관련한 의견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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