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극한호우로부터 도민 안전·생명 지켜라"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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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경북도정의 책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장마 기간에는 최고 예방, 과잉 사전대피, 최상 보호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장마 초기에 제주도에 600mm의 비가 내리고, 충북에선 시우량 80mm 극한 호우를 뿌리는 등 국지성과 변동성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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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경북도정의 책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장마 기간에는 최고 예방, 과잉 사전대피, 최상 보호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장마 초기에 제주도에 600mm의 비가 내리고, 충북에선 시우량 80mm 극한 호우를 뿌리는 등 국지성과 변동성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은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 야간 재난, 산간 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따라서 이 지사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 664개소에 대해 부단체장들이 직접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 장마 시작 전인 6월 28일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거의동 일원에 추진 중인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철우 지사는 "극한 호우에 상황별로 적극 대처하고, 도민 최우선 경북형 재난대응모델과 주민대피시스템을 총동원해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중점 관리 대상 지역에 대해 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시 일강우·누적 강우를 확인하고, CCTV 모니터링, 위험지역 순찰 활동을 해 대피 필요성을 판단하는 등 자연재해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 시간당 강우량 80mm 및 누적 강우량 300mm이상, 산사태 주의보 발령 시 주민들을 안전한 마을대피소로 이동시키는 등 과잉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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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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