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황혼이혼 소송에 “해로하라” 판결 충격(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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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소영 변호사가 황혼이혼을 소개했다.
양 변호사는 "제가 24년 변호사 생활을 했는데 20년 전 70대 할머니가 90대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1심 판결이 '이제 얼마 남았는데 더 살아라' '해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70대 할머니가 도대체 참을 수 없다고 해서 항소를 해서 이혼 판결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이혼됐는데 그 이후로 우리에게 황혼이혼이 참 중요한 주제가 됐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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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양소영 변호사가 황혼이혼을 소개했다.
7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황혼의 삶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인생 수업이 열렸다.
양소영 변호사는 "10년 전보다 이혼 건수는 줄었는데 황혼이혼은 늘었다. 20년 이상 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최근엔 나이가 너무 많아서 30년 이상을 기준으로 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자녀들 다 출가시키고 둘만 남았다고 할 때 황혼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양 변호사는 "제가 24년 변호사 생활을 했는데 20년 전 70대 할머니가 90대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1심 판결이 '이제 얼마 남았는데 더 살아라' '해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70대 할머니가 도대체 참을 수 없다고 해서 항소를 해서 이혼 판결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이혼됐는데 그 이후로 우리에게 황혼이혼이 참 중요한 주제가 됐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양 변호사는 황혼이혼을 생각할 때 반드시 "이혼 이후 삶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혼 후 일상, 사돈과의 관계, 자녀를 설득하는 문제, 특히 생활비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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