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초6인데 175cm…“전교에서 가장 커” (유퀴즈)[종합]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삼둥이를 보자마자 “송일국 씨 아니냐”며 놀랐고, 조세호는 “키가 나보다 크다”고 감탄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된 대한, 민국, 만세는 각각 키가 173cm, 175cm, 172cm라고. 이들은 “전교에서 키가 1, 2, 3등으로 크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삼둥이는 세 쌍둥이여서 불편한 점이 있냐는 물음에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다 보니 음식점 갈 때 셋이서 의견이 계속 엇갈린다. 단 한 번도 일치한 적이 없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또 송일국은 “(삼둥이) 이름을 어떻게 대한, 민국, 만세로 짓게 됐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원래 저희 어머니 감탄사였다”며 “그거보다 더 좋은 이름을 못 찾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는 천,지,인으로 순한글로 지으려 했는데 하늘 이외엔 마땅한 걸 못 찾겠더라. 태어나고 한 달 안에 출생신고를 해야 했다. 만세 이름이 놀림 받을까 봐 정말 걱정했다. 계속 고민하다가 기간을 다 채우고 출생신고를 했다. 근데 ‘슈돌’로 만세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면서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삼둥이 첫방송이 2014년 7월이었다며 딱 10년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만세는 “‘슈돌’ 찍을 때 기억 난 건 그때 먹었던 만두 맛밖에 기억 안 난다. 그때 갈비만두에 눈을 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세는 자신의 꿈에 대해 “홍대 미대를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아버지의 꿈을 잇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과 만세는 민국이가 카이스트에 가고 싶어 한다고 밝히기도. 만세는 “주변에서 아버지 따라 배우를 해보라는 분들도 있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삼둥이들의 진로와 미래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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