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3일 밤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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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추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50분께 검은색 옷차림으로 조화를 든 채 수행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시민들이 사고현장에 조화 등을 놓아두며 조성된 추모공간을 앉아서 살펴본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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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추모했다. 대통령실에서 사전에 알리지 않은 일정으로, 김 여사를 목격한 시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담과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김 여사가) 대통령실에 알리지 않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 (희생자들) 발인을 앞두고 안타까워서 가신 게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김 여사는 전날 밤 10시50분께 검은색 옷차림으로 조화를 든 채 수행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최소한의 경호원만 대동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시민들이 사고현장에 조화 등을 놓아두며 조성된 추모공간을 앉아서 살펴본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김 여사가 현장을 방문한 것을 뒤늦게 안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의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한 차량이 급가속하며 4차선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고 인도로 돌진해 시민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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