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사이에 밥알이"…뼈다귀해장국 맛집 재사용?(영상)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7. 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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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한 뼈다귀해장국집이 음식물 재활용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뼈다귀해장국을 주문해서 술 한잔하는 게 낙이었는데, 이젠 해장국 생각만 해도 밥알이 생각나 헛구역질이 나온다"며 "해당 식당이 제발 음식 재사용을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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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출처=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전주시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한 뼈다귀해장국집이 음식물 재활용 의혹에 휩싸였다.

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유명 맛집에서 음식을 재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해장국을 배달받았다는 손님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전주에 사는 50대 A씨는 지난달 30일 아들의 추천으로 한 음식점에서 뼈다귀해장국을 배달 주문했다.

A씨는 1시간 30분 후 도착한 해장국 국물 안에서 밥알을 발견했다. 당시 제보자는 식탁에 밥을 꺼내놓지도 않은 상태였다. 심지어 뼈다귀 일부에도 밥알이 붙어 있었다.

[서울=뉴시스]사진출처=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A씨가 해당 식당에 전화해 "해장국 뼈다귀를 재활용하냐"고 묻자 식당 주인은 "주방이 좀 작다"며 "(밥알이) 해장국에 섞여 들어간 것 같다. 재활용이 아닌 실수"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장국집의 해명을 이해할 수 없어 음식을 돌려주고 환불받았다.

A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뼈다귀해장국을 주문해서 술 한잔하는 게 낙이었는데, 이젠 해장국 생각만 해도 밥알이 생각나 헛구역질이 나온다"며 "해당 식당이 제발 음식 재사용을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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