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신공항 고속도로 추진…"하늘길·바닷길 연결"

이승형 2024. 7. 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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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군위·의성에 건설이 추진 중인 신공항과 영일만항 연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신공항과 영일만항 간 물동량 연계 등 하늘길과 바닷길을 활용하는 '투 포트'(Two-port)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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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기본구상 용역…정부 계획 반영 요청 예정
포항 영일만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군위·의성에 건설이 추진 중인 신공항과 영일만항 연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신공항 IC(군위)에서 포항 북구 흥해 IC를 직선으로 잇는 총연장 70㎞(국도 포함 82km) 고속도로를 구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노선과 공사비, 효과 등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해줄 것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신공항과 영일만항 간 물동량 연계 등 하늘길과 바닷길을 활용하는 '투 포트'(Two-port)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를 포함해 신공항 연계 주요 경제 산업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물류·산업단지계획과 연계한 교통망 개선과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공항 연계성 및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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